
경북 영주시 보건소가 오는 4월 1~30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더(the) 걷고 더(the) 건강한 영주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한 달 동안 총 21만 보 걷기를 목표로 하며, 1일 최대 1만 보까지만 인정된다.
보건소는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 중 15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3월 진행한 ‘뱃살 탈출을 위한 3주 습관’ 챌린지에는 약 50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보건소는 이번 챌린지를 포함해 올해 11월까지 다양한 모바일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과 영주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을 하면 된다. 이후 챌린지 ‘참여하기’를 선택하고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된다.
영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폭염 대비 스마트 그늘막 2곳 신규 설치
경북 영주시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상망동 삼일주유소 등 2곳에 ‘폭염대비 스마트 그늘막’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그늘막은 온도와 일사량을 감지해 자동으로 개폐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보행자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시는 교차로 보행자 대기 공간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시행했다.
현재까지 영주시는 주요 횡단보도 및 보행자 통행이 많은 39곳에 그늘막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그늘과 휴식 공간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