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르단전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8차전을 치른다.
B조 선두(4승3무·15점)인 한국은 지난 20일 오만과 경기에서 졸전 끝에 1-1로 비기며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2~3위인 요르단과 이라크는 한국을 승점 3점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한국은 이날 요르단에 진다면, 득실 차에서 밀려 조 2위로 추락한다.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일전. 홍 감독은 이날 4-2-3-1 진영을 택했다.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선다. 그 뒤를 황희찬, 이동경, 이재성이 받친다. 중원은 황인범과 박용우가 책임진다. 지난 오만전에 이어 권경원과 조유민이 또다시 중앙 수비로 출격한다. 사이드백도 이태석과 설영우로 동일하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수원=김영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