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의회, 국회 찾아 ‘군산항 준설 현안 해결’ 건의

전북자치도의회, 국회 찾아 ‘군산항 준설 현안 해결’ 건의

군산항 준설예산 확대, 제2준설토 투기장 신속 확보 등 요청

기사승인 2025-03-27 15:03:51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군산4)이 27일 국회를 찾아 토사 퇴적으로 수심이 낮아지는 군산항 준설 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전폭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문 의장은 이날 도의회 박정희 의원(군산3), 전북자치도 해양항만과장 등과 함께 국회를 방문, 윤준병·신영대 의원을 만나 군산항 유지 준설비 예산 확대와 제2준설토 투기장 신속 확보, 금강 하굿둑 상류 구간 준설 등을 건의했다.

군산항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금강에서 흘러온 토사가 급격히 쌓이며 수심이 낮아져 금강 하굿둑 완공 이후 매년 300만의 토사가 퇴적되고 있는데 준설량은 턱없이 부족한 한해 60만∼70만에 불과한 실정이다.

토사 퇴적으로 수심이 낮아져 선박이 회항하거나 선체가 바닥에 닿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물동량이 감소해 계약 물량 대비 항차당 물량 축소에 따른 화주의 물류비 부담 증가 등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퇴적토 문제 해결에는 예산이 한참 부족한 상황에서 준설토를 수용해 오던 금란도 투기장도 2년 뒤 포화 상태에 이르러, 준설 예산 확대와 제2준설토 투기장 신속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문승우 의장은 “우선 군산항에 적정한 유지 준설예산 확보와 제2준설토 투기장의 신속한 착공이 이뤄져야 수심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정상적인 물동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산항은 도내 유일한 국가 무역항으로 군산 지역 경제의 핵심”이라며 “상시 준설 체계를 갖춰 군산항이 다시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준설 현안 해결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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