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다음달 3일 예정됐던 제32회 창녕군민의 날 행사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식만 간소하게 진행하고 군민체육대회를 전면 취소한다.
5일 예정된 ‘KBS전국노래자랑’ 녹화 일정도 연기한다.
이번 결정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희생자를 애도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발령된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전국노래자랑은 향후 산불 사태가 안정된 이후 KBS와 새로운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며, 예심 참가팀에게도 개별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민의 날이 전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인 만큼, 본연의 의미를 되새기며 엄숙한 분위기에서 기념식을 진행하고, 군민체육대회는 취소하기로 했다”라며 “전국노래자랑 역시 국가적 재난상황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연기된 만큼, 군민과 참가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추모행렬 이어져 합동분향소 29일까지 연장 운영
창녕군이 산청군 시천면 대형 산불을 진화하다 숨진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을 추모하기 위해 창녕군민체육관에 설치한 합동분향소를 오는 29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군은 당초 애도 기간인 27일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추모행렬이 이어짐에 따라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운영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창녕군 합동분향소 연장 운영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방문해 조문할 수 있다.
5일 예정된 ‘KBS전국노래자랑’ 녹화 일정도 연기한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이번 결정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희생자를 애도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발령된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전국노래자랑은 향후 산불 사태가 안정된 이후 KBS와 새로운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며, 예심 참가팀에게도 개별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민의 날이 전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인 만큼, 본연의 의미를 되새기며 엄숙한 분위기에서 기념식을 진행하고, 군민체육대회는 취소하기로 했다”라며 “전국노래자랑 역시 국가적 재난상황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연기된 만큼, 군민과 참가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추모행렬 이어져 합동분향소 29일까지 연장 운영
창녕군이 산청군 시천면 대형 산불을 진화하다 숨진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을 추모하기 위해 창녕군민체육관에 설치한 합동분향소를 오는 29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군은 당초 애도 기간인 27일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추모행렬이 이어짐에 따라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운영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창녕군 합동분향소 연장 운영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방문해 조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