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NC야구장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창원시설공단, NC야구장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기사승인 2025-04-01 15:52:24 업데이트 2025-04-01 16:35:19

창원시설공단은 창원NC파크마산구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NC구단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고는 3월 29일 오후 5시 20분경 NC구단 4층 사무실 창문 부근에 설치된 알루미늄 루버가 떨어지면서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공단은 사고 직후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연이어 대책회의를 열어 사고 원인 규명과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공단 측은 NC파크의 일상적인 유지·관리는 NC구단이 담당하며 주요 구조부 개·보수만 공단이 이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 원인이 된 부착물은 안전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단은 NC구단에 유사한 부착물의 결속 상태 점검을 요청하고 추가 안전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경균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유명을 달리한 분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산불 위험 고려 ‘천주산 진달래 축제’ 취소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4월 5~6일 개최 예정이던 ‘제27회 천주산 진달래 축제’를 최근 대형 산불 발생과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 등을 고려해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축제는 개회식, 가요제,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나 시민 안전과 산림 보호를 최우선으로 결정이 내려졌다.


한편 진달래 개화 시기 등산객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위원회는 △산불예방 홍보차량 운영 △산불안녕기원제 △산불예방 사생대회 등 ‘산불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주요 탐방로에는 질서 유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김성수 축제위원회 회장은 "축제 취소는 아쉽지만 시민의 안전과 산불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등산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청렴 실천 결의식 개최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명한)는 1일 반부패·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렴 감수성 충전 △반부패 인프라 조성 △공정한 공직사회 실현 등 ‘창원시 반부패 종합계획’ 실천을 강조했다. 전 직원이 참여해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농업단체와 함께 청렴 캠페인을 펼치고, 교육과 회의에서 청렴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명한 소장은 "매월 1일 ‘청렴데이’를 운영하며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마산회원구, 황사·미세먼지 대비 어르신 건강 보호 강화

마산회원구(구청장 제종남)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670여 명에게 황사마스크 3만3500개를 배부했다.

이번 조치는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어르신들의 호흡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공익활동사업 참여자를 고려해 마련됐다. 배부된 마스크는 KF94 등급으로 1인당 50개씩 제공됐다.


허용인 가정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황사·미세먼지 ‘나쁨’ 이상 시 마스크 착용과 실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회원구는 마스크와 함께 대처요령 안내문을 제공하고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협력해 어르신 건강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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