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野 탄핵결과 수용 촉구…“내가 가장 경쟁력 있어”

안철수, 野 탄핵결과 수용 촉구…“내가 가장 경쟁력 있어”

“어떤 결과가 나와도 승복하고 따라야”
“尹 퇴임 후 영향력 행사 어려워…이재명 대표 이길 수 있어”

기사승인 2025-04-03 09:58:30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쿠키뉴스 자료사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결과를 수용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안 의원은 조기 대선이 열린다면 자신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소리 높였다.

안 의원은 3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헌법재판소(헌재)에서 헌법과 법치주의에 입각해 공정하게 판결하길 바란다”며 “여야 모두 헌재 판결이 나오면 이에 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떤 결과가 나와도 승복하고 거기에 따라야 한다. 정치세력마다 소신이 있지 않냐”며 “그 소신대로 행동하면 국민도 알아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조기 대선과 윤 대통령 영향력 행사’에 관해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오히려 퇴임한 입장에서 중립적으로 할 것”이라며 “여당이 다시 한 번 정권을 연장하는 쪽을 희망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재명 양자대결 경쟁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 대표를 이기기 위해서는 도덕적 흠결이 없고, 중도 확장성이 중요하다”며 “저는 거론되는 후보 중 중도 확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언론의 여론조사를 통해 이는 증명됐다. 이 대표와 양자대결을 했을 때 제가 가장 큰 표차로 압도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조기 대선 전망’에 관해 “후보 개인에 대한 선호도는 있지만, 양측이 똘똘 뭉치면서 비슷한 표가 나올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중도표를 하나라도 더 가져올 수 있는 후보가 이긴다”고 했다.

아울러 “지난 여론조사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차범위 내 선두경쟁을 벌였다”며 “(이런 관점에서) 제가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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