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가 고창과 부안지역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유네스코 재검증 절차에 본격 착수, 고군산군도를 포함한 도내 서해안 전역으로 확대 인증을 추진한다.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은 지난 2023년 국내 최초 ‘해안형’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고, 고창 병바위·부안 채석강 등 32개 지질명소를 포함한 1982.5㎢ 규모로 지정됐다. 올해는 4년 주기의 첫 번째 유네스코 재검증을 앞두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유네스코의 재검증 절차에 따라 오는 7월 신청서를 제출하고, 내년에 유네스코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같은 해 12월 최종 심의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고창·부안군은 유네스코의 권고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보완하고, 외국어 안내시설과 탐방로 개선 등 운영 기반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국제교류 확대와 함께 신규 탐방 프로그램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은 지난해 전국 지질공원 만족도 조사에서 15개 항목 중 7개 항목에서 1위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서해안 세계질질공원 유네스코 재검증과 함께 고군산군도를 비롯한 도내 서해안 전역으로 세계지질공원 브랜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학술적 가치 규명 및 추진 전략 수립을 완료하고, 2027년 이후 본격적인 인증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전북 서해안이 세계적인 해안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철저한 재검증 대응과 내실 있는 운영과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