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코카인 2톤 1조원 밀반입…합동수사본부 본격 수사

"사상 최대" 코카인 2톤 1조원 밀반입…합동수사본부 본격 수사

기사승인 2025-04-03 15:52:08 업데이트 2025-04-03 16:59:26
해경이 강원 강릉시 옥계항 코카인 의심 물질 선박 승선원을 상대로 유통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과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고석진) 3일 강릉시 옥계항 마약류 밀반입 사건 관련 합동수사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합동수사본부는 지난 2일 오전 6시30분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해 정박 중인 선박에서 코카인 의심 물질 약 2톤 물량을 압수했다. 

압수된 코카인은 한 자루에 30~40kg 정도로 나누어진 형태로 총 56개가 밀반입 되었다.

수사본부는 필리핀 국적 승선원 20명의 모발과 소변을 채취하고 압수한 코카인 의심 물질 샘플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분석 의뢰할 예정이며, 해당 선박의 선장과 선원 등 20명을 대상으로 마약의 출처 및 유통경로 등에 대해 현재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이번에 적발된 2톤 규모의 마약은 국내에서 1조원대 불법 유통이 가능하며 동시에 6천7백만명 이상 복용할 수 있는 정도의 대량 물량이다.

김길규 수사본부장은 “관세청, 국외 수사기관과 공조하여 국제 마약 조직 카르텔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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