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균 감독이 최근 논란이 된 조 마시 CEO의 로스터 결정에 대해 언급하면서도 선수들을 향해 많은 응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T1은 4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1라운드 DRX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첫 경기에 나선 T1은 기분 좋은 승리를 거머쥐며 산뜻하게 시즌을 출발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첫 출발을 승리로 시작해서 좋다”며 “운영과 티어 정리를 중점으로 준비했다. 시즌이 길다. 스크림보다 경기에서 나오는 것을 보완하고자 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T1은 이날 경기 후 이례적으로 긴 피드백을 나눴다 김 감독은 “오늘 경기를 피드백했다. 전투 장면, 합류, 운영 등을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도란’ 최현준은 “교전 메타다. 교전을 위주로 얘기했다. 부족한 부분도 얘기했다”고 전했다.
LCK컵 때 ‘스매시’ 신금재에게 밀렸던 이민형은 정규시즌 첫 경기에 주전 원거리 딜러로 복귀했다. 그의 경기력은 그동안의 우려를 불식할 정도로 완벽했다. 이민형은 1세트 진을 잡고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7킬 노데스 10어시스트로 활약했다. 2세트에도 미스 포춘을 택해 5킬 노데스 6어시스트로 전장을 누볐다.
이민형의 출전 배경을 묻자 김 감독은 “경기력과 논외인 부분에 대해 어떤 말을 하더라도 득이 될 것 같지 않다. 답변드리기 어렵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신금재와 동행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1군 전력이라 생각한다. 경기장에 온 선수들은 1군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로스터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장 경기와 이후 경기들이 중요하다. 어떤 답변을 하더라도 득이 될 게 없다. 죄송하다”고 노코멘트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팀이 잘 되길 바란다. 감독으로서는 이제 (시즌) 시작이다. 더더욱 나아지는 게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현 로스터 선수들은 모두 같은 T1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더 좋은 경기력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