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임실방문의 해’ 옥정호 벚꽃축제 3만 5천여명 방문

‘2025 임실방문의 해’ 옥정호 벚꽃축제 3만 5천여명 방문

출렁다리 유료 관광객도 1만여명 넘어 ‘빅히트’

기사승인 2025-04-07 13:12:11
옥정호 벚꽃축제를 찾아 붕어섬으로 이어지는 출렁다리를 건너는 관광객들

‘2025 임실방문의 해’에 첫 번째 축제로 열린 옥정호 벚꽃축제에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공을 거뒀다.

임실군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옥정호 출렁다리 앞 광장에서 열린 옥정호 벚꽃축제를 찾은 방문객은 3만 5천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축제 방문객 2만여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 생태공원에 들어간 유료 입장객 수도 봄비가 내린 5일에는 3287명, 6일에는 6862명으로 총 1만 149명을 기록했다. 

옥정호 벚꽃축제를 찾아 봄꽃이 활짝핀 붕어섬을 거니는 방문객들

축제 첫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1만 5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았고, 둘째 날에는 화창한 날씨에 옥정호 벚꽃축제를 찾은 인파로 붐볐다.

축제를 찾는 많은 인파에 우려했던 교통 대책도 원활하게 이뤄졌다는 평가다. 군은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임실군과 경찰서, 소방서 등이 협력해 100여명의 안전요원을 축제장에 빈틈없이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쏟았다. 

특히 관광객 교통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쌍암리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도 확대 운영하는 등 교통체증도 크게 완화했다.

심 민 군수는 “2025년 임실방문의 해에 열린 첫 번째 축제인 옥정호 벚꽃축제에 찾아준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임실방문의 해 첫 번째로 열린 옥정호 벚꽃축제가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둔 만큼, 올해 목표한 천만 관광객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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