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장 초반 2%대 강세다.
8일 오전 9시3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2.63%) 오른 5만4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강세는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는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올해 1분기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잠정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4% 늘고, 영업이익은 0.15% 감소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4.24%, 영업이익은 1.69%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수치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5조1148억원을 웃돌았다. 매출도 컨센서스 77조2208억원를 뛰어넘었다.
D램 출하량 출하량이 증가하고, 갤럭시S25 출시 효과로 실적 선방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