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지하상가서 30분 산책…사저 복귀 후 첫 외부 활동

尹,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지하상가서 30분 산책…사저 복귀 후 첫 외부 활동

기사승인 2025-04-14 05:18:45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3일 사저 지하 1층 상가에서 30분가랑 산책을 했다. 사진=JTBC 갈무리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복귀한 지 사흘째인 지난 13일 경호팀과 함께 지하상가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저로 복귀한 후 첫 외부 활동이다. 

14일 JTBC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전날 오후 2시 10분쯤 남색 패딩 점퍼에 운동화 차림으로 지하상가에 모습을 드러내 30분가량 산책을 했다. 

그는 산책에 나서며 경호팀 5명을 대동했다. 김성훈 경호차장을 비롯한 경호팀이 경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호처에선 김 차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연판장이 돌고 있는 상태로, 전체 직원 약 700명 중 다수가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은 이날(14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형사재판을 받는다. 피고인은 공판기일에 출석 의무가 있어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에 직접 출석해야 한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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