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순창군은 (재)순창군옥천장학회(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를 통해 최근 대학 신입생들에게 1인당 200만원의 ‘대학 진학 축하금’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학 진학 축하금 지원은 순창군이 장학회에 사업비를 출연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대학 신입생의 초기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지급하고 있다.
장학회에 따르면 올해 3월 4일부터 21일까지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189명이 신청했고, 중복 지원자 등을 제외한 185명이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특성화고 등 관외 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포함해 지원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신입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에 진학하는 청년들이 새로운 출발선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치고, 지역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