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전문대학 최초로 파란사다리 사업에 선정된 이후 매년 꾸준히 참여하며, 2022년부터 3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뽑혀 국고 추가 지원을 받는 등 글로벌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이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과 진로 개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계명문화대는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선정됐으며, 지금까지 278명의 학생을 해외에 파견해 전문대학 중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3억5240만원의 사업비로 60명의 학생을 선발, 영국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대학, 호주 제임스쿡대학, 말레이시아 버자야대학 등에서 4주간 어학교육, 기업탐방, 명사특강, 진로 워크숍,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 선발은 학점이나 어학성적이 아닌 자기계발 의지와 미래에 대한 열정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선발된 학생들은 국내에서 진로검사, 역량강화 워크숍, 언어교육, 안전교육 등을 이수한 뒤 해외 연수에 참여한다.
계명문화대는 국고 지원 외에도 자체 예산을 투입해 학생 체재비 등 추가 지원을 확대하고, K-Move스쿨 등과 연계해 해외취업 기회도 제공한다.
박승호 총장은 “열정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라며,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계명문화대는 올해 1월 영국 런던에 해외 거점센터인 계명컬처센터를 개소해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지난해에도 전문대학 중 최다인 238명의 학생을 해외에 파견하는 등 명실상부한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