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 내년 3월 1일 개교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 내년 3월 1일 개교

전남 미래 선도할 글로컬 인재 양성의 중심…교육공동체 의견수렴 통해 결정

기사승인 2025-04-16 14:23:39
2026년 3월 1일 개교 예정인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명칭이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로 최종 확정됐다.

전남교육청은 교명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11일부터 24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교명 공모를 실시했고, 접수된 80편 중 1차 심사를 거쳐 후보작 5개를 추렸다.

후보에 오른 교명은 국제금릉학교, 전남강진국제고등학교, 전남글로컬고등학교, 전남누리고등학교,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가나다 순)다.

이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어, 교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명으로 최종 결정됐다.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는 전남의 미래를 선도할 글로컬 인재 양성의 중심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국내외 학생들이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직업교육 특화 대안학교의 비전을 잘 표현한 명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학교 설립 취지와 교육 방향을 잘 담아낸 이름”이라며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가 다문화와 직업교육이 융합된 선도적 모델이자,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에 개교하는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는 이주배경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직업교육 특화 대안학교로, 한국어 교육과 기계, 전기, 건설 등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학교는 향후 전남도의 글로컬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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