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인플루언서 특강 성황 외 [대학소식]

영남이공대, 인플루언서 특강 성황 외 [대학소식]

영남이공대, 스태츠칩팩코리아 채용설명회 성황
영남이공대, 캠퍼스 피크닉으로 선후배 소통 강화 
영남이공대, 미래형 자동차 현장 전문인력 양성 앞장

기사승인 2025-04-17 09:36:13
인플루언서 지엠마가 영남이공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가 15일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인플루언서 진로 특강 - 나의 삶, 인플루언싱 해 볼까?’를 300여명의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라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강점을 바탕으로 진로를 구체화하고, 퍼스널 브랜딩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강 강사로 나선 인기 인플루언서 지엠마(권희윤)는 작업치료 전공자로, 35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에서 요리, 생활정리, 패션 등 실생활 밀착형 콘텐츠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엠마는 콘텐츠 기획과 브랜드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진로 구체화와 퍼스널 브랜딩 노하우를 전하며, 전공이 곧 강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 후에는 지엠마와 생활용품 전문기업 호민상사가 각각 15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호민상사는 미국 뉴욕의 명품 테이블웨어 브랜드 ‘Syracuse China’ 등과 함께 주방 및 생활용품을 제조·판매하며, 지엠마와 공동구매 사업을 전개 중이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진로를 바라보고 실제 사례를 통해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기부금은 학생 실무교육과 진로 역량 강화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12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 부문 1위, 2023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76.2%, 최근 2년간 정부재정지원사업 400억원 확보 등으로 전국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입증하고 있다.

영남이공대가 일학습병행을 통한 스태츠칩팩코리아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을 통한 스태츠칩팩코리아 채용설명회 성황

영남이공대가 15일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스태츠칩팩코리아(SCK)와 함께 대규모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대구, 경북, 부산, 전북 등 49개 직업계고 학생과 졸업생, 교사 등 1100여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천마스퀘어와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학생들은 SCK의 인재상, 채용 절차, 직무 소개 등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었으며, 반도체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제도 우수사례가 함께 소개돼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과 동시에 대학 진학의 기회를 얻고, 산업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의 강점을 부각했다. 

영남이공대는 맞춤형 교육과정, 현장실습, 기업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고등학생과 재학생의 진로 탐색과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이번 설명회가 학생들의 반도체산업 이해와 취업 역량 개발에 실질적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인재의 취업 성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총학생회 학생이 재학생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선후배, 캠퍼스 피크닉으로 공감하고 소통 강화 

영남이공대가 14일 천마스퀘어 잔디광장에서 ‘클로버랑 봄소풍 떠날래?’ 피크닉 행사를 열어 신입생과 재학생이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벚꽃 시즌을 맞아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휴식과 소통의 기회를 갖도록 총학생회와 학생복지팀이 마련했다. 

잔디광장에 돗자리를 설치해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샌드위치 세트 제공과 폴라로이드 촬영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중간고사를 앞두고 선후배 간 교류와 응원을 통해 총학생회와의 유대감도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점심시간을 활용한 이번 행사에는 여러 학과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활기찬 캠퍼스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상윤(스마트융합기계계열 2학년) 총학생회장은 “재학생들이 잠시나마 학업에서 벗어나 에너지를 충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복지와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학생 주도의 자율성과 창의성 속에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학생복지처와 함께 학생들의 대학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총학생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스마트e-자동차과 한승철 교수가 실습실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미래형 자동차 현장 전문인력 양성 앞장

영남이공대 스마트e-자동차과가 지난 12~13일 희망관 1층 전기자동차 실습실에서 ‘미래형 자동차 현장 전문인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차 산업 전환에 대응해 경북도 자동차전문정비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차 정비 기술력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영남이공대는 2023년 경북도, 경북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미래형 자동차 전문인력 양성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에는 경북도 전문정비업체 정비인력 100명에게 기초부터 심화까지 친환경차 정비 기술을 교육했다. 

올해는 대상 인원을 200명으로 확대해 11월까지 8회에 걸쳐 연차별 교육을 진행한다. 

1년차 2기 교육생 25명은 고전압 감전사고 및 안전조치 이론, 하이브리드차 시스템 이론, 고장진단 실습 등 이론과 실제 차량을 활용한 실습을 병행해 이해도를 높였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경북 정비업계 종사자들이 친환경차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현장 적용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북도 자동차 전문정비 기술인이 전기차, 하이브리드, 배터리모듈 기술을 포괄하는 미래형 자동차 정비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2022년 3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된 이후 대구자동차전문정비조합, 전국공군부대 차량정비사, 대구중부소방서 등과 협력해 지역 자동차 산업 발전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무 교육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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