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대구보건대·대구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대구보건대·대구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 ‘2025 청년 취업·고용정책 페어’ 1000명 몰려 성황
대구보건대, 커피차 이벤트로 캠퍼스에 활력 불어넣다
대구대, ‘경북학당’ 운영 대학 선정…몽골 유학생 유치 본격화
대구한의대, ‘독도포럼’ 출범 주도…각계 원로와 담론 장 마련

기사승인 2025-04-18 09:46:44
영진전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17일 개최한 ‘2025 청년 취업·고용정책 페어’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2025 청년 취업·고용정책 페어’ 1000명 몰려 성황

영진전문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17일 교내 창조관 1층 커리어라운지에서 ‘2025 청년 취업·고용정책 페어(Fair)’를 개최했다.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청년고용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로 꾸려진 이번 행사는 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 등 1000여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MBTI 성격유형검사, 가치관 카드 활용 직업 매칭, 심리검사와 간이상담을 통한 스트레스 자가 진단, 퍼스널컬러 진단을 활용한 셀프 브랜딩, 입사 서류 및 면접 컨설팅 등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경험했다.

특히 대구고용복지+센터와 국민취업지원제도 운영 기관 등 외부 유관기관도 참여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지원사업,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정부 고용정책 정보를 제공하며 청년들의 정책 활용 능력과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행사장에는 푸드트럭, 룰렛 이벤트, 솜사탕, 슬러시, 팝콘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박효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청년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 준비를 돕는 것은 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고용정책 연계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에게 전문 컨설턴트 상담, 프로그램 운영, 채용 정보 제공 등 전 주기적인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글로컬 대구보건대 느좋(느낌 좋은) 재학생’ 커피차 이벤트에서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이 재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커피차 이벤트로 캠퍼스에 활력 불어넣다

대구보건대학교가 16일 인당아트홀 앞 삼거리에서 ‘글로컬 대구보건대 느좋(느낌 좋은) 재학생’ 커피차 이벤트를 열고, 신입생에게는 환영을, 재학생에게는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중간고사를 앞둔 학생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제공하고, 글로컬대학으로서의 비전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현장은 북적였고, 커피와 간식을 나누며 친구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이어졌다.

남성희 총장은 직접 커피차 앞에 나서 학생 한 명 한 명을 반갑게 맞이하며 격려와 간식을 전했다. 

신입생에게는 “대구보건대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고, 학생들은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학생들이 캠퍼스를 돌며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쳐 산불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알렸고, 학생홍보대사들이 현장 MC로 나서 신입생 인터뷰와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치위생학과 1학년 심예진 학생은 “이번 학기가 시작되고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오늘 같은 시간이 정말 위로가 됐다”며 “처음 학교에 와서 낯설었는데 날씨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친구들과 중간고사 준비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이 커피 한 잔이 학생들에게 쉼표가 되고,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대학은 언제나 학생들의 곁에서 함께하며, 작은 순간도 응원의 마음으로 채워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대 경산캠퍼스 전경. 대구대 제공
대구대, ‘경북학당’ 운영 대학 선정…몽골 유학생 유치 본격화

대구대학교가 경북도의 K-드림 프로젝트의 하나인 ‘경북학당’ 운영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대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자체 사무소를 거점으로, 현지 유학생 유치를 위한 한국어 및 경북학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북학당은 경북도가 외국인 유학생 3만명 유치를 목표로 추진하는 전략사업으로, 도내 대학이 중심이 돼 해외 현지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학생 유치 및 정주 기반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구대는 몽골을 중점 국가로 선정하고,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울란바토르 사무소를 기반으로 이번 사업에 지원해 선정됐다.

이번 경북학당은 단순한 언어교육을 넘어 경북의 문화, 산업, 교육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는 융합형 커리큘럼을 통해 현지 학생들의 경북 유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취업과 정주까지 연계할 수 있는 경북형 유학생 유치 모델 구현을 목표로 한다. 

특히 현지 고교생 및 교사 초청 연수, 유학설명회, 1대 1 진학 상담 등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학당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대구대는 또 몽골 현지 고등학교 및 대학 등 40여개 교육기관과의 교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지 맞춤형 유학생 유치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진학과 장학 연계를 통해 경북 소재 대학으로의 유학을 유도하고, 이후 취업 및 정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연계도 추진한다.

강수태 대구대 국제처장은 “대구대는 경북 지역 대학 중 가장 많은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인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 대학으로, 이번 경북학당 선정을 계기로 몽골 유학생 유치 확대와 글로벌 대학으로의 도약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이 각계 원로들과 손잡고 ‘독도포럼’(가칭) 출범을 주도한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독도포럼’ 출범 주도…각계 원로와 담론 장 마련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정치, 행정, 법조, 언론 등 각계 원로들과 손잡고 ‘독도포럼’(가칭) 출범을 주도한다. 

이 포럼은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교육 활성화를 위한 실천적 담론의 장으로, 대구 경산에 위치한 평생교육원을 거점으로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오제세 전 국회의원(4선), 김용태 전 국회의원(3선), 김낙회 전 관세청장, 김관기 전 대한변협 수석부회장, 김영국 전 KBS 방송본부장, 정태길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 특임교수 등 정치·법조·언론계 원로 6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 사전 모임을 통해 포럼 결성에 뜻을 모았다.

독도포럼은 정부의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교육부의 ‘독도교육 활성화 계획’ 등 국가 정책과 연계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하는 실천 중심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국민 1인 1회 독도 방문 운동’, K-컬처와 연계한 독도 교육 콘텐츠 개발, 청소년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 국민 참여형 실천운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제세 전 의원은“대구한의대와 함께 독도 교육의 혁신과 인재 육성을 통해 국가 전략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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