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6차 회의를 열고 분야별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지자체,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다.
주낙영 시장은 회의를 마친 후 국회로 자리를 옮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허영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APEC 관련 핵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있도록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반영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

시는 회의장, 미디어센터, 숙박시설 등에 대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참가자 수송 체계, 응급의료 시스템도 전문가 자문과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정비중이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역사·문화, 대한민국의 경제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