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군이 청정수소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23~25일 대구 EXCO에서 열리는 제22회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관련 비전·전략을 소개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는 아시아 3대·세계 10대 에너지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기술·신제품 전시, 국내외 석학·전문가들의 연구 성과 발표,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군은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등 지역 특화 전략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 수소기술 혁신·실용화를 위해 산·학·연·관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해외 동향을 반영,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한다.
군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킬 방침이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