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크노밸리와 중국 청도 자오저우만종합보세구관리위원회는 21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4층 중회의실에서 의료기기 산업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개발 및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선 양 기관은 교육 및 세미나 개최, 국제 협력 시범구 조성 및 제도적 지원, 무역 및 물류 협력, 중국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 기회 제공 등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기업간담회에서는 원주 의료기기 기업들과 함께 의료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청도시와의 지원 방안을 확인했으며 이후 추가적인 협력 부분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한종현 테크로밸리 원장은 "이번 협약은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있어 매우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청도 자오저우만종합보세구관리위원회는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기 기술과 청도의 산업 기반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협력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