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상생을 위해 쿠팡과 손을 맞잡았다.
소진공은 24일 오후 2시 대전본부에서 ㈜쿠팡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성장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쿠팡 착한상점 입점 지원 ▲소상공인 온라인판로 진출 지원 ▲소진공 지원 사업 홍보 등을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소진공은 사업 참여성과가 우수한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쿠팡 착한상점에 입점할 소상공인을 추천하여 올해 말까지 약 500개사 참여를 지원한다.
쿠팡은 자사 플랫폼 내 ‘착한상점,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을 구축하고 소상공인의 입점을 지원한다. 착한상점은 쿠팡이 지난 2022년 8월부터 지방 농어촌과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상설기획관이다.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은 오는 5월부터 시작하며 소상공인 상품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착한상점 내 주요 화면에 고정 배치하여 매출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앞으로 공단과 쿠팡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