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비의 섬’ 울릉도에 청년마을이 조성된다.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청년마을 만들기는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2018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7개 청년단체가 참여, 12개팀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울릉 청년단체 ‘노마도르’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노마도르는 다음달부터 북면 현포리 일원에 ‘울릉도 탐험, 실험섬 울릉’을 주제로 명이원정대 농가 일손돕기, 울릉 탐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는 청년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마을이 들어서면 청년 인구 유입, 지역 활력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남한권 군수는 “청년들이 머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