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떠난 권진아 “레이블 설립은 오랜 꿈…유희열에게 많이 배웠다”

안테나 떠난 권진아 “레이블 설립은 오랜 꿈…유희열에게 많이 배웠다”

권진아 정규 3집 ‘더 드리미스트’ 미디어 음감회

기사승인 2025-04-25 15:43:19
가수 권진아. 어나더 제공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새 출발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권진아는 25일 서울 연희동 모처에서 열린 정규 3집 ‘더 드리미스트’(The Dreamest) 발매 기념 미디어 음감회에서 “안테나에서 10년 차가 되고 20대 끝자락인데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은 맘이 있었다”며 소속사를 옮긴 이유를 밝혔다.

권진아는 오래 몸담았던 안테나와 이별하고, 지난 2월 신생 기획사 어나더로 적을 옮겼다. 자신의 레이블을 만드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는 그는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어느 때보다 편안하게 정규앨범을 발매한 것 같다”며 “마음적으로도 건강하다”고 돌아봤다.

이어 “주체성을 강화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앞으로 걸어온 날보다 걸어갈 날이 많다고 생각해서 앞으로 주체적으로 저를 믿어주는 팀원과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보고 싶다”고 얘기했다.

안테나 수장 유희열의 응원이 있었는지 묻는 말에는 “‘어려움이 많겠지만 어려운 일 있으면 언제든 얘기해라. 어떤 식으로든 돕겠다’고 해주셔서 감사했다. (유희열에게) 많이 배웠다”고 답했다.

한편, 권진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더 드리미스트’를 발매한다. 오는 5월 10일~11일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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