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웅 감독이 밝힌 ‘미드 판테온’ 밴픽 배경 [쿠키 현장]

배성웅 감독이 밝힌 ‘미드 판테온’ 밴픽 배경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5-04-27 20:52:28
배성웅 디플러스 기아 감독. 김영건 기자

배성웅 디플러스 기아 감독이 2세트 미드 판테온 밴픽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디플러스 기아는 27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1라운드 한화생명e스포츠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1-2로 역전패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지며 5승3패를 기록했다.

한 끗이 모자랐다. 1세트를 선취한 디플러스 기아는 2세트 미드 판테온을 중심으로 초반 스노우볼 조합을 들고 왔으나 한화생명 벽에 막히며 패배했다. 3세트에서도 일진일퇴 공방을 벌였지만, 중요 순간마다 패퇴하며 고개를 떨궜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배성웅 감독은 “탑에서 편한 구도를 가져가고 싶었다. 밸류를 챙기면서 게임하고자 했다”며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왔는데, 져서 마음이 무겁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쇼메이커’ 허수는 “저도 똑같은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허수는 3세트에 대해 “초반에 탈리야가 선 턴이 날 수 있었다. 그때 탈리야에 킬이 들어가고 용쪽에서 사고가 났다”고 돌아봤다.

디플러스 기아는 2세트 미드 판테온을 픽했다. 배 감독은 “AD 미드가 나와줄 수 있을 때 나오면 괜찮다고 생각했다. 어느 정도 주도권이 있다고 생각해서 픽했다”고 밴픽 배경을 설명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오는 30일 농심과 경기를 치른다. 배 감독은 “농심은 강팀이다. 체급도 높다. 미드 라이너도 바뀌었다. 그 부분을 염두에 두고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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