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증권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iM금융그룹은 iM증권의 올해 1분기 잠정 당기순이익이 273억67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49억1300만원 손실)와 직전 분기(428억1400만원 손실) 대비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5개 분기 만에 흑자 기록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영업수익)은 4688억7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줄었다. 반면 직전 분기보다는 3.3% 늘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32억2400만원을 기록, 흑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에는 120억6300만원, 직전 분기에는 605억800만원의 영업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iM증권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약 540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으로 부동산 PF 관련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며 “대대적인 경영 효율화를 통해 이번 분기에 큰 폭의 흑자 전환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여러 사업부의 고른 실적 개선을 통해 체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