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원대는 중국 당산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들과 교육·연구·학생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잇달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희학 총장을 비롯한 목원대 방문단은 화북이공대학교, 당산사범대학교, 당산대학교, 하북에너지직업기술대학을 방문해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학부·석사 공동 양성 과정 개발, 단기 연수 및 연구자 교류 활성화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을 맺었다.
재학생 4만 6900명에 교직원 3450명 규모를 자랑하는 화북이공대를 포함한 이들 대학은 당산지역 고등교육을 선도하는 곳으로 목원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공동 연구 기반 확대에 대한 강한 기대를 나타냈다.
목원대는 이번 협약으로 중국 내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게 됐으며 교환학생 및 공동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국제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희학 총장은 “목원대가 중국 주요 대학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공유캠퍼스 실현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육, 공동 연구,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해 글로벌 학주락(學住樂) 캠퍼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학주락 캠퍼스는 학습(學), 거주(住), 문화 체험(樂)이 조화를 이루는 국제 교육 환경을 조성해 학생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하는 목원대의 중장기 발전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