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 제7회 정기총회 개최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 제7회 정기총회 개최

기사승인 2025-04-29 18:02:02
제7회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 정기총회가 지난 26일 오후 3시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 173 엘리시아 지식산업센터 3층에서 개최됐다.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 제공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가 지난 26일 오후 3시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 173 엘리시아 지식산업센터 3층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협회 발전과 집합건물관리사 제도 정착을 위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약속된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다.

행사는 이성수 사무국장의 성원보고, 박인규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집합건물법 개정 발의안을 주도해 온 강성건 수석부회장은 TF팀을 이끌며 집합건물 전문 관리를 위해 집합건물관리사 자격증 도입과 관리인의 전문인 채용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법안 준비 과정을 상세히 보고했다. 충북협회 유지남 도회장 역시 우석대학교 창업컨설팅학과와의 MOU 체결 및 충북도의회 조례안 발의를 추진 중임을 설명하며 각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제도 도입의 흐름을 강조했다. 이어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동산복지경영학과에 집합건물관리사 과정을 개설시킨 박인규 회장의 노력이 조명됐다.

이날 행사에는 곽규택 부산시 국회의원, 한재범 법무법인 제이앤 변호사, 성용판 소방안전관리자협회장, 신성호 한국집합건물신문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재수, 백종헌, 주진우, 안철수 국회의원과 전기기술인협회 등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협회 발전에 헌신한 이들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교육기업 ‘천강’의 대표이자 협회 교육부위원장인 김희정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협회의 교육 프로그램 강화와 제도 정비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왔으며, 집합건물관리사 민간자격증 과정을 개발해 1회부터 현재 5회까지의 시험과정을 운영하는 등 집합건물관리사의 전문화를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수상자 표창 후 2024년 사업 실적 보고와 세스코라이프, 법무법인 해강 등 협약기관 소개가 진행됐으며, 서경석 상임부회장은 2025년 예정된 사업계획을 브리핑했다. 이날 박인규 회장은 “협회의 찬란한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건배사를 외치며 참석자들과 함께 단합을 다졌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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