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함지산 산불, 23시간 만에 진화 후 재발화…헬기 14대 투입

대구 함지산 산불, 23시간 만에 진화 후 재발화…헬기 14대 투입

기사승인 2025-04-30 08:41:13 업데이트 2025-04-30 09:03:59
산불 진화 중인 헬기. 연합뉴스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23시간 만에 진화됐던 산불이 부분 재발화해 산림·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 당국은 30일 일출과 함께 진화 헬기 14대와 인력, 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불길을 잡는 데 집중하고 있다. 

대구소방본부는 “북구 구암동 함지산 백련사 방면 7부 능선에서 재발화돼 정산방향 30m 정도 불띠를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2시 1분께 시작된 함지산 산불은 산불영향 구역 260ha를 태우며 29일 오후 1시, 발생 23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다. 

그러나 진화 6시간여 만인 29일 오후 7시 31분께 산불이 재발화했다.

당국은 “가용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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