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1분기 건전결산 전략회의 개최…3월 가결산 현황 공유 및 연체채권·손익관리 방안 집중 논의

경남농협, 1분기 건전결산 전략회의 개최…3월 가결산 현황 공유 및 연체채권·손익관리 방안 집중 논의

기사승인 2025-04-30 11:09:21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29일 경남농협 대회의실에서 ‘2025년 1분기 농축협 건전결산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남지역 농·축협 상임이사 및 전무 전원이 참석해 올해 3월말 기준 가결산 현황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손익관리를 위한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금융환경 변화와 농업경영 여건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익성 중심 경영 강화, 부실채권 관리방안, 사업구조 개선 방향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상호금융 건전성 제고와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천과제도 함께 제시됐다.

류길년 본부장은 "금리 변동성과 경기 불확실성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인 지원을 통한 농협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NH투자증권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외 경제 및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한 특별 강연을 진행하고 최근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경제 이슈와 부동산 시장 변동성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농협은 이번 전략회의를 바탕으로 연체채권 정리 강화, 디지털금융 활성화, 경제사업 혁신을 통해 실익증진을 추진하고 건전결산과 손익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신뢰를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경남농협, ‘2025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28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60여 명의 수출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올해 수출 목표 1억 달러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경남농협은 지난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엔화 가치 하락,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딸기, 파프리카, 단감, 밤, 화훼 등을 중심으로 9499만 달러를 수출하며 신선농산물 수출 부문에서 27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경남수출농협협의회는 1999년에 결성된 경남 지역 농협 간 협력 단체로 현재 64개 농협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문수호 진주수곡농협 조합장이 협의회장으로 선임됐으며 문 회장은 "농가 고령화와 영농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수출에 어려움이 있지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농업인의 수출 의지를 지키자"고 말했다.



◆경남농협, 경제사업 업적평가 보고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28일 대의원회의실에서 경제사업부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사업부 업적평가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업적평가 추진방향과 각 부문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계획이 공유됐다. 올해 경남농협 경제사업부는 △지자체 협력사업 신규 추진 △농식품 수출 △연합사업 활성화 △산지 온라인 사업 육성 △농기계은행사업 △스마트축산 시스템 저변 확대 △식품안전 및 품질관리 등 13개의 핵심 추진 사업을 선정하고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건강한 하루를 위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진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경제사업은 농업인의 영농편익을 높여주는 구매사업과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판매사업 활성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경남농협은 농축협의 생산·유통 기반 구축과 영농자재 공급 경쟁력 강화, 산지-도매-소매 간 밸류체인 연계, 농식품 부가가치 창출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 직원이 힘써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농협, 2025년 로컬푸드 직매장 생산자 교육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28일 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로컬푸드 출하농가 80여 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경남통합센터 생산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안전성 확보(잔류농약검사), 로컬푸드 출하의 개념과 농가 및 농협의 역할, 직매장 운영 원칙 및 유의사항 안내, 의견 나눔 및 소통 시간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출하 농업인들이 직매장 품질 관리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로컬푸드 경남통합센터는 2019년에 개설되어, 농협 경제지주의 독립 매장으로 경남 각 시군의 우수 농가와 협력해 농산물 홍보 및 판매, 직매장 컨설팅, 생산자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경남농협,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 실시… 무학 부품비 후원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지난 25일 산청군 산청읍 농기계센터에서 영농철을 맞아 ‘제2차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경남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회장 류태우) 소속 기술자들과 농기계 생산업체 A/S팀 등 20여 명이 참여해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등 농기계 50여 대를 점검·수리했다. 더불어 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한 교육도 병행해 영농철 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특히 지역 향토기업 무학(회장 최재호)이 300만 원 상당의 농기계 부품비를 지원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영농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는 올해 두번째 지원이다.



◆경남농협·경상국립대, 거제 양파 농가서 농촌일손돕기 나서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지난 26일 경상국립대학교와 함께 거제시 장목면의 양파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경상국립대 교직원과 학생, 농협거제시지부, 장목농협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양파 수확과 운반 작업을 도왔다.


현장에 함께한 학생들은 직접 농작업에 참여하며 농촌의 현실을 몸소 체험하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고충을 가까이서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남농협은 지난 2017년 경상국립대와 농촌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협력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총 1205명의 학생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올해도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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