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방탄소년단 진…韓 첫 단독 팬콘 매진으로 쾌조의 투어 스타트

달려라, 방탄소년단 진…韓 첫 단독 팬콘 매진으로 쾌조의 투어 스타트

기사승인 2025-04-30 15:01:40
그룹 방탄소년단 진.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진이 첫 단독 팬콘서트를 전석 매진시켰다.

30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6월28~29일 고양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런석진_EP.투어’(#RUNSEOKJIN_EP.TOUR) 한국 공연은 28일 팬클럽 선예매, 29일 일반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다.

‘#런석진_EP.투어’는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치바와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 달라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다. 진은 총 9개 도시 18회 공연으로 전 세계 아미(팬덤명)를 만날 예정이다. 공연명은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서 매주 공개되는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의 스핀오프 개념으로, 팬들을 만나러 떠나는 ‘여정’을 뜻한다.

이번 공연은 진이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단독 팬콘서트 투어라는 점에서 뜻깊다. 진은 5월16일 발매되는 미니 2집 ‘에코’(Echo) 수록곡은 물론, 지난해 11월 내놓은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 무대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에코’(Echo)는 삶의 다양한 순간들이 각기 다른 모습의 ‘울림’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그린 앨범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과 상황을 진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진솔하고 담백하게 표현했다.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는 연인과의 관계가 무너져가는 상황에서도 사랑 때문에 서로를 쉽게 놓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노래한 곡이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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