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이 1일 성포고등학교에서 ‘도박 근절주간 등굣길 캠페인, 학교폭력·도박 stop! 안전하고 행복한 성포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학생 도박문제에 대한 교육공동체 인식을 높이고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안산교육지원청 주관했다.
행사에는 박태순 의장 외에도 성포고등학교, 안산교육지원청, 상록경찰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 박 의장은 학교 정문에서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도박 근절과 학교폭력·디지털 성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박 의장은 “학생 도박을 비롯해 학교폭력과 디지털 성범죄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미래를 갉아먹는 심각한 문제”라면서 “사안의 심대성을 지역 각계가 인식하고 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의회도 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교육지원청은 4월 넷째 주부터 5월 첫째 주까지를 ‘학생 도박예방·근절 캠페인 주간’으로 지정해 지역 학교를 순회하며 관련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