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9분쯤 경북 고령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고령분기점 인근에서 화물차 6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6.5톤 윙바디 운전자 1명이 목숨을 잃었고, 사고 충격으로 차량 1대에 불이 나 1시간42분 만에 진화됐다.
사고는 화물차 2대가 추돌하는 1차 사고 이후 화물차 4대가 다시 연쇄 추돌하면서 일어났다.
사고 수습을 위해 한때 두 개 차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11시34분 “교통사고로 전면 차단돼 인근IC(현풍, 동고령)에서 국도 우회하기 바란다”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령=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