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농요, 제40회 대한민국 민속음악 대축제 전통의 울림을 더하다

고성농요, 제40회 대한민국 민속음악 대축제 전통의 울림을 더하다

기사승인 2025-05-12 17:30:19 업데이트 2025-05-13 01:52:46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전통예술의 향연과 따뜻한 효심이 어우러진 제40회 대한민국 민속음악 대축제가 5월 10일 경남 고성군 상리면 오정자 공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행사와 가정의 달을 맞아 상리면 지역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상리경로위안잔치가 함께 진행됐으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고성농요보존회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물레소리, 보리타작소리 등 고성농요의 대표적인 소리 공연이 끝난 후 개회식과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후  전통 가락과 신명이 어우러진 부안농악, 해학과 풍자가 살아있는 송파산대놀이, 노동의 공동체 정신을 담은 밀양백중놀이, 남도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낸 진도씻김굿 등 전국 국가무형문화유산 보유단체가 대거 참가했다.

이번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고성농요보존회의 상여소리는 사라져가는 전통장례문화를 재조명하고 어르신들로 하여금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렸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평생을 지역과 가정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제40회 대한민국 민속음악 대축제를 통해 전국 각지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고성에서 함께 울려 퍼져 큰 감동을 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년 고성군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성황리 개최

고성군은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맞이하여 ‘2025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5월11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이상근 고성군수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월21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교류와 만남을 통해 지역 내 다양성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13개국 나라별 기수 입장 퍼포먼스 시작된 행사는 △필리핀 결혼이민여성 ‘맘마미아’ 댄스 공연 △모범 다문화가정 및 결혼이주여성 표창(군수-고성읍 레티삭, 회화면 이지은, 의장-하이면 안수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레크리에이션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국적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오늘 이 행사는 다양한 문화를 가진 세상에 가장 빛나는 아름다운 여러분이 주인공인 만큼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라며, 모두 더불어 살아가는 화합의 고성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전했다.



◆구만면 무진2농장 한창주 대표, 이웃돕기 성금 기탁

무진2농장(대표 한창주)는 구만면 관내 소외 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창주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성읍 고자미 영농조합법인 이웃사랑 나눔기부금 전달 

고성읍 월평리 고자미 영농조합법인(권정구 대표)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고자미 영농조합법인은 고성읍 월평리에 소재한 마을기업으로서 지역자원을 활용한 참기름·들기름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2022년 신규마을기업, 2023년 재지정, 2024년 고도화 마을기업 지정을 거쳐 높은 매출과 고성읍 나눔곳간 물품기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인정 받아 행정안전부 선정 2025년 모두애(愛)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권정구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적은 금액이지만 좋은 뜻으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마을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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