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전 세계 청년들이 참여하는 국제 리그다. 온라인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승에 진출한 참가자들이 e스포츠 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로 맞붙는다.

대회는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예선과 본선을 치르고 있다. 국외 참가자들과의 교류로 글로벌 놀이문화를 공유하고 e스포츠를 통한 국제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승전에는 관람객을 위한 포토존과 경남 글로벌게임센터의 게임 부스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지역 청년과 시민에게 디지털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힌디.
인제대 본관 1층과 2층 로비에서는 'AI 생성 아트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와 '드론 사격 드론 빙고' 등 드론 대회도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창의적 콘텐츠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서 지역 사회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대는 앞으로도 지역의 e스포츠 산업과 문화 콘텐츠의 생태계를 대거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제대 차세대 반도체 인재양성--포항공대 나노융합기술원 견학
인제대 차세대AI반도체특성화사업단이 지난 13일 포항공과대학교 나노융합기술원을 방문해 견학했다.
나노기술원은 국가연구시설로 지정된 전력반도체 특화센터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력반도체 일괄 공정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날 견학에는 인제대 학생 40여 명이 참석해 반도체와 나노기술 관련 현장을 체험했다.
이번 견학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무 이해와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진로 탐색이나 취업 동기를 부여하고자 기획했다.
사업단은 앞으로 여름 방학 동안 나노융합기술원과 연계한 진공장비 실습 등 위탁교육도 진행한다.
이병훈 나노융합기술원장은 "나노 인프라를 고도화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제대 바이오헬스 유망기술 선보여… 기술이전 가능성 주목
인제대 산학협력단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5 바이오헬스 유망기술 설명회'에 참여해 신장질환 진단 기술과 앞으로 유망한 기술 3건을 선보였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내과 한상엽 교수는 'VSIG4 유전자/단백질을 활용한 신장질환 진단과 치료용 조성물'을 발표했고 국내외 기업 3곳과 1대1 기술상담도 진행했다.
손문준 교수(신경외과)의 '표면영상유도 기반 환자 위치 정렬 시스템'을, 최완수 교수(임상병리학과)는 '클로로제닉산 유도체를 활용한 골관절염 예방 조성물' 등을 출품했다.
행사장에서는 많은 바이오헬스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망기술 수요를 확인했고 마케팅 상담도 병행했다.
손원일 인제대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장은 "연구자의 성과가 실제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