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935엔터테인먼트와 4번째 재계약…‘의리남’ 수식어 추가

남궁민, 935엔터테인먼트와 4번째 재계약…‘의리남’ 수식어 추가

기사승인 2025-05-20 09:43:55
남궁민. 935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남궁민이 935엔터테인먼트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20일 “남궁민과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2015년 첫 전속계약을 맺은 이후 10년간 서로에 대한 깊은 믿음을 바탕으로 함께해 왔다. 앞으로도 든든한 파트너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935엔터테인먼트와의 네 번째 계약이다. 이는 업계에서 보기 드문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탄탄한 연기력과 탁월한 작품 선택으로 신뢰를 쌓아온 남궁민은 ‘믿고 보는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데 이어 ‘의리남’ 면모까지 입증한 셈이다.

남궁민은 그간 드라마 ‘스토브리그’, ‘검은 태양’, ‘닥터 프리즈너’, ‘천원짜리 변호사’, ‘연인’ 시리즈 등 장르 불문하고 흥행과 완성도 모두 인정받은 작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확고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특히 로맨스부터 스릴러, 액션, 사극까지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멜로 장인’, ‘장르 소화 끝판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남궁민은 오는 6월13일 처음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에서 영화계 거장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감독이 된 이제하 역으로 출연한다. 데뷔작부터 천재 감독으로 주목받았지만 소퍼모어 징크스에 빠진 이제하를 통해, 남궁민의 섬세한 연기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935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연정훈, 김여진, 윤선우, 이설, 권화운, 신수호, 박주현, 김택, 한성민, 솔빈 등이 소속돼 있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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