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Ⅶ대학(권역학장 조상원)과 창원고등학교(교장 정충석)가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7일 창원고등학교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로 교육 및 실무 체험 중심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 교육과정 연계 제공 △신기술 및 진로 특강 진행 △메이커스페이스 기반 창의 활동 지원 △기술·발명 동아리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조상원 권역학장은 "창원고 학생들이 미래 핵심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충석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대학 수준의 진로 체험과 실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창의융합형 교육과 기술 체험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창원문성대, 웹툰그래픽과-경남전자고 연계 직무역량 멘토링 운영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웹툰 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웹툰그래픽과 & 경남전자고 직무역량 UP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5월 19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4회(1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창원문성대 웹툰그래픽과 재학생 22명과 경남전자고 재학생 14명이 함께 참여해 실무 중심 콘텐츠 교육과 멘토링 활동을 병행한다.

참가자들은 웹툰 실무 테크닉, 기초 드로잉, 디지털 일러스트 등 웹툰 제작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익히고 선후배 간 멘토링을 통해 진로 탐색 및 취업에 대한 동기를 얻는 기회를 갖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협업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기반 진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공을 살린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세빛메디칼, 마산대에 5억원 상당 첨단 실습기자재 기증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진)가 세빛메디칼(대표 문병수)로부터 5억원 상당의 최신 실습기자재를 기증받아 임상병리과 ‘진단검사첨단교육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이번에 기증된 기자재는 생화학·면역 분석장비인 AtellicaⓇ solution으로 국내 59개 이상 주요 의료기관에 도입된 첨단 장비다. 이번 기증으로 마산대 임상병리과 학생들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는 고사양 장비를 실습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세빛메디칼은 앞서 2019년에도 마산대 진단검사첨단교육센터 구축을 위해 ADVIA1800 등 12종의 자동화 진단검사 장비(약 6억원 상당)를 기증한 바 있다. 이번 기증까지 포함하면 총 11억원 규모의 실습기자재를 마산대학교에 지원한 셈이다.
기자재 기증과 함께 새롭게 확장 이전된 교육센터에서 이전식도 함께 열렸다.
문병수 세빛메디칼 대표는 "학생들이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 의료 발전에도 기여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학진 마산대 총장은 "이번 기증으로 임상병리과 교육환경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산대 치위생과 동아리 ‘하이덴’, 구강보건학회 학생포스터 우수상 수상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진) 치위생과 취업 동아리 ‘하이덴(Hi-Den)’이 지난 17일 열린 2025년도 한국구강보건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생포스터 발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하이덴’은 치위생과 재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취업 역량과 연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동아리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부 성인의 스트레스와 구강건강 및 삶의 질의 연관성'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은 스트레스 수준이 구강건강 상태와 전반적인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계적으로 검증해 과학적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를 지도한 천세희 교수는 "학생들이 주제 선정부터 연구 설계, 자료 수집과 분석, 발표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실무 중심의 연구 경험이 향후 치위생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대, ‘2025 청우대제전’ 체육대회 개최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진)가 지난 15일 교내 대운동장에서 ‘2025학년도 청우대제전’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제40대 ‘정진’ 총학생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간호학과, 방사선과, 물리치료과 등 26개 학과에서 15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해 피구, 줄다리기,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을 통해 뜨거운 열정과 협동심을 발휘했다.

중앙동아리 ‘댄싱N’과 ‘대동맥’의 축하 공연도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학생들의 활기찬 응원 속에 학과 간의 화합을 다졌다.
이학진 총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학과 간의 소통과 우정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우대제전’은 마산대학교 재학생들의 단합과 교류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표적인 학교 행사다.
◆남창원팔각회, 생활취약아동 대상 ‘일일부모 돌봄 행사’ 진행
남창원팔각회(회장 김건)는 지난 17일 창원 마산로봇랜드에서 ‘일일부모 돌봄 봉사행사’를 열고 지역 내 생활취약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 인애의집에 거주하는 유아 및 초등학생 아동들을 초청해 하루 동안 남창원팔각회 회원 50여 명이 아동들의 일일부모가 되어 돌봄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놀이공원 체험 활동에 동행하고 식사를 제공하는 등 하루 일정을 함께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에게는 간식과 함께 개별 선물 세트도 전달됐다.
남창원팔각회 신규식 사무국장은 "가정의 돌봄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창원팔각회는 아동·청소년 지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자원봉사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