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범어아이파크 작은도서관 ‘지식 나눔의 장’ 되다

수성구 범어아이파크 작은도서관 ‘지식 나눔의 장’ 되다

주호영 의원 추천으로 국회도서관 도서 700권 기증받아

기사승인 2025-05-25 09:25:06
23일 대구 수성구 범어아이파크 작은도서관에서 열린 국회도서관 도서 기증식이 열렸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청은 범어아이파크 작은도서관이 국회도서관 도서 기증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회도서관으로부터 700권의 도서를 기증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주호영 국회의원의 추천으로 이뤄졌으며, 국회도서관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23일 열린 기증식에는 주호영 국회의원, 황정근 국회도서관장, 정일균 대구시의원, 전영태 수성구의원, 아파트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도서 기증은 단순한 책 전달을 넘어 지식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소중한 나눔”이라며 “이번 기증이 수성구 독서문화 진흥과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도서관은 2016년부터 국회의원 추천을 통해 지역 학교,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에 도서를 지원하는 기증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통해 대구 수성구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과 지식문화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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