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우승·트레블 보인다…PSG, UCL 결승 전반 2-0 리드

이강인 우승·트레블 보인다…PSG, UCL 결승 전반 2-0 리드

기사승인 2025-06-01 04:50:14
하키미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인터밀란과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강인의 우승이 보인다.

PSG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인터밀란과 결승전에서 2-0으로 앞선채 전반을 마쳤다.

PSG는 이날 우스만 뎀벨레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 주앙 네베스, 아슈라프 하키미, 마르퀴뇨스, 윌리안 파초, 누누 멘데스,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인터밀란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마르쿠스 튀랑, 페데리코 디마르코, 헨리크 미키타리안, 하칸 찰하놀루, 니콜로 바렐라, 덴젤 둠프리스,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뱅자맹 파바르, 골키퍼 얀 좀머를 내세웠다.

PSG가 전반 초반을 주도했다. 두에와 뎀벨레가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PSG는 손쉽게 인터밀란을 공략했다. 전반 11분부터 결실을 맺었다. 박스 안에서 두에가 문전에 있던 하키미에게 강한 땅볼 패스를 건넸고, 하키미는 좀머가 나온 틈을 타 빈 골문에 공을 넣었다. PSG가 1-0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PSG는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주인공은 두에였다. 20분 박스 내에서 패스를 받은 두에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공은 디마르코 맞고 굴절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PSG가 2-0으로 넉넉하게 앞서갔다. 

전반 내내 인터밀란을 압도한 PSG는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한국인 최초로 결승전 출전 및 우승을 꿈꾸는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UCL 결승전 출전은 박지성과 손흥민만 경험했다. UCL 우승은 2007~2008시즌 박지성이 유일한데, 당시 박지성은 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만약 이강인이 이번 결승전에 나선다면 2018~2019시즌 손흥민에 이어 6년 만에 한국인 UCL 결승 출전 선수가 된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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