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강주 해바라기 축제 준비 철저"

조근제 함안군수 "강주 해바라기 축제 준비 철저"

기사승인 2025-06-02 17:03:41
조근제 함안군수는 2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6월 간부회의를 열고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정신 함양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기상청이 5월 23일 발표한 3개월(6~8월) 기후전망에 따르면 전국적으 로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국지성 집중호우와 폭염이 더욱 빈 번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최근 자연 재난이 대형화, 복합화됨에 따라 재난대비 훈련과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니 국지성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15일간 예정된 제13회 강주 해바라기 축제에 대해서도 철저한 사전 준비를 지시했다. 강주 해바라기 축제는 지난해 인터넷 각종 인기순위와 랭킹을 알려주는 랭키파이 사이트에서  경상남도 개최 ‘축제 부문 트렌드 지수 1위’를 차지하면서 높은 사회적관 심과 호응을 받았다.

또한 올해는 전년에 비해 5일 정도 빠른 파종으로 축제 시기도 4일을  앞당겼으므로, 축제 시기에 맞춰 개화할 수 있도록 해바라기 생육관리 와 무더위 폭염대책, 교통통제, 주차관리, 화장실 위생관리 등 방문객 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함안군, 제1회 함안군수배 전국파크골프대회 성황리에 개최

함안군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칠서 강나루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함안군수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국 14개 시‧도 600여 명의 선수와 100여 명의 대회 관계자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한편 동호인 상호간의 우애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총상금 27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는 이틀간 열띤 경쟁 끝에 남자부는 대구의 변강식 선수가 113타, 여자부는 전북의 설순례 선수가 117타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장으로 활용한 강나루파크골프장은 인근에 오토캠핑장, 자전거 도로 등 편의시설은 물론 아름다운 낙동강과 생태공원이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생태휴양지로서의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함안군, 제46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성료

함안군은 5월20일부터 6월1일까지 13일간 함안스포츠타운 등 함안군 일원에서 열린 '제46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의 K리그 프로구단 산하 U18 24개팀 10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고등학교 최고팀과 선수들이 모인 만큼 선수 영입을 위한 여러 프로구단 등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6월 1일 저녁 6시 함안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울산HDU18현대고가 경기수원삼성U18매탄고를 2대1로 누르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경기수원삼성U18매탄고가 차지했으며, 경북포항스틸러스U18포철고와 대구FCU18현풍고가 공동3위에 올랐다.

최우수 선수상에는 경기마다 탁월한 기량을 보여준 울산HDU18현대고 김하민 선수가, 우수 선수상은 경기수원삼성U18매탄고의 모경빈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울산HDU18현대고의 이승현 감독과 김상호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으며 팀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함안군, 삼척 장미축제 벤치마킹 통해 차별화된 축제 전략 마련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군 공무원 20여명이 5월30일 강원도 삼척시에서 개최 중인 ‘삼척 장미축제’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함안군이 보유한 자연자원과 문화유산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지역 고유의 지속 가능한 관광 및 축제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척 장미축제’는 오십천 장미공원 일원에 8만5천㎡의 면적에 장미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지역예술과 먹거리·야간조명 등 볼거리를 마련하여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 해오고 있는 국내 대표 꽃 축제이다. 올해 ‘장미요정과 비밀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5월23일부터 6월1일까지 진행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자연환경과 지역 정체성이 잘 결합된 삼척장미축제의 우수한 점을 함안의 청보리·작약축제, 오색가야뜰, 둑방 꽃단지 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만의 차별화된 축제 모델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올해 6번째 전석매진 행렬 속 인기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5월31일 오후 5시에 열린 세계적인 감성 피아니스트 유키구라모토가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 전국투어 콘서트(Peacefully)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유키구라모토가 함안에서 진행한 세 번째 무대로, 앞선 두 차례 공연에 이어 세 번째 연속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지역 공연계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이날 무대에서는 대표곡 ‘Lake Louise’, ‘Romance’, ‘Peacefully’ 등 유키 구라모토 특유의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레퍼토리가 연주됐으며, 관객들은 잔잔한 선율에 깊게 빠져들었다. 

연주가 끝날 때마다 객석에서는 따뜻하고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고,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음악을 통해 깊은 울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함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전석 매진되며,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높은 문화 향유 수준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함안박물관 ‘古Go 말이산 투어’성황리에 마무리

함안박물관은 지난달 17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가족 참여형 역사체험 프로그램 ‘고(古Go) 말이산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말이산고분군과 박물관을 연계해 아라가야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함안박물관은 6월에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함안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말이산고분군은 2023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하나로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하며 고대 동아시아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함안군승마공원, 자유학기제 승마체험 프로그램 운영

함안군승마공원은 경상남도함안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자유학기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은 6월4일부터 6월27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오후로 나눠 법수면 악양승마장에서 진행된다.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심신 단련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관내 중학교 6개교에서 총 267명의 학생과 21명의 인솔교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체험 내용은 △승마공원 도착 및 안전교육 △승마공원 견학 및 말 관련 직업체험 △개별 승마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2개 조로 나뉘어 순환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군 승마공원 관계자는 “말 관련 직업에 대한 체험과 이해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만큼, 단순 체험이 아닌 말과 함께 교감하는 스포츠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진로 탐색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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