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호국보훈의 달’ 군전문자격증 취득 2억원 지원 外 카카오페이·유진투자 [쿡경제]

키움증권, ‘호국보훈의 달’ 군전문자격증 취득 2억원 지원 外 카카오페이·유진투자 [쿡경제]

기사승인 2025-06-02 13:52:46
키움증권은 국가직공무원인 부사관, 장교 등 군간부 취업을 희망하는 준비생들에게 군전문자격증 발급비를 지원한다. 지난달 4일 기준 카카오페이증권의 연금저축계좌가 출시 6개월 만에 예탁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유진투자증권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러너스테이션’과 함께 ‘나의 러닝페이스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키움증권

키움증권,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군전문자격증 취득 2억원 지원

키움증권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직업 군인을 꿈꾸는 청년 취업준비생들을 돕는다.

키움증권은 국가직공무원인 부사관, 장교 등 군간부 취업을 희망하는 준비생들에게 군전문자격증 발급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 자격증은 군리더십지도사, 군심리상담지도사, 군생명존중지도사로 주무부처가 국방부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등록된 민간 군전문자격증이다.

자격증 발급기관인 미래개발원이 교육 콘텐츠 학습 비용(1과정당 50만원)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키움증권이 자격증 발급비(1과정당 9만원)를 매칭 지원한다. 앞으로 1년간 최대 2025명(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총액 기준 약 2억원이다. 미래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이번 자격증 발급비 지원을 통해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소중한 꿈 실현을 돕고, 나아가 군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다는 계획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미래 군간부를 꿈꾸는 Z세대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군전문자격증 발급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을 통해 성적이 우수한 사회배려계층 대학생에게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는 취업준비생을 금융 데이터 분석 전문가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인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과 손잡고 자립준비청년들의 거주 공간을 개선하는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 연금저축 출시 6개월 만에 예탁자산 1000억 넘어서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달 4일 기준 연금저축계좌가 출시 6개월 만에 예탁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카카오페이증권이 연금저축 시장에서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기반의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워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증권업계 기준 연금저축 가입자 증가수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2025년 누적으로도 가장 많은 순증 계좌 수를 달성했다.

이 같은 가파른 성장 배경에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기획과 경험 설계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입 과정을 간소화하고, ‘자동입금’ 및 ‘모으기’ 기능을 통해 자연스럽게 투자 습관화를 형성한 점이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연금저축계좌의 일평균 자동입금 건수와 금액이 매달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사용자의 투자 습관화가 장기적인 자산 형성에 긍정적인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올해 안에 납입 내역과 세액공제 혜택을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단순한 상품 제공을 넘어 사용자의 노후 준비 여정을 돕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연금저축 시장의 후발주자임에도 전 세대에 걸쳐 고른 유입이 이어지는 것은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지속적으로 자산을 쌓아갈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구조가 크게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러너스테이션, ‘나의 러닝페이스 찾기’ 프로그램 운영 


유진그룹 금융계열사 유진투자증권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러너스테이션’과 함께 러너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러닝을 지원하기 위해 ‘나의 러닝페이스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 9일부터 7월 25일까지 7주간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에서 매주 월·화·목·금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하루 12회차, 회차당 약 20분간 운영되며, 회차별 최대 2인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유산소 운동 능력을 측정하는 ‘하버드 스텝 테스트(Harvard Step Test)’를 통해 자신의 러닝 페이스를 확인하고, 이에 맞춘 적합한 훈련 방법을 전문 트레이너에게 코칭 받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기념품으로는 안전한 야간 러닝을 위한 리플렉티브 밴드가 준비돼 있다.  

‘하버드 스텝 테스트’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진이 개발한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심폐지구력 측정 검사다. 계단 오르내리기 동작을 반복한 후 회복 심박수를 분석해 개인의 유산소 능력을 수치화하는 방식으로, 러닝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자신에게 맞는 러닝페이스를 찾는 데 유용한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건강한 생활, 건강한 투자’라는 브랜드 메시지 아래 러너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유진 러닝크루(ERC: Eugene Running Crew) 클래스’를 총 7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회차별 평균 경쟁률이 10.5대 1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여의도 러닝 인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으로 기획됐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여의나루(유진투자증권)역’ 역명병기를 계기로 서울시가 운영하는 러너스테이션과의 협업을 본격화했으며, 그 결과 이번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이게 됐다. 

전종윤 유진투자증권 브랜드전략팀장은 “러닝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게 맞는 러닝 페이스는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자신의 러닝 스타일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진투자증권은 러너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나의 러닝페이스 찾기’ 프로그램은 현재 선착순 접수 중이며, 러너스테이션 공식 홈페이지 또는 유진투자증권의 브랜드 커뮤니티 ‘유진라이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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