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지역 활력사업 연이어 확대…숙원사업 탄력

인제군, 지역 활력사업 연이어 확대…숙원사업 탄력

기사승인 2025-06-08 16:59:49
인제군청 전경
강원 인제군의 지역 활력을 위한 사업이 연이어 확대되며 탄력받게 됐다.

8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 선정된 중소기업벤처부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지원 사업의 협업부처가 법무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까지 확대되며 '지역혁신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벤처부는 기업 성장 프로그램, 법무부는 지역특화형 비자를 통한 외국 인력 공급을 지원한다. 

또 행안부와 농림부는 기업 활용 및 근로자 주거 공간과 농촌기업 시설 지원 등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게 됐다. 이에 다부처 연계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원활한 사업 운영이 가능해지고 뚜렷한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은 이달 참여기업을 선정을 마치고 내년까지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산업 성장 모델을 구축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역이 당면한 지방소멸, 농촌 공동화 현상에 적극 대응하면서 인제의 매력을 살리고 인구 유입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공모에 선정됐던 '살림, 꽃풀소' 사업은 신한금융의 '로컬브릿지 프로젝트'와 연계되면서 더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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