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20대 신혼부부에 혼수가전비 100만원 지원

예천군, 20대 신혼부부에 혼수가전비 10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25-06-09 09:21:35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20대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9일 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올해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20대 부부를 대상으로, 가전·가구 등 혼수용품 구입비로 1쌍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모두가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이며, 혼인신고일부터 신청일까지 6개월 이상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신혼부부다. 이 중 신청자는 반드시 예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 가능하며, 해당 부부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예천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젊은 부부들이 조기에 결혼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결혼, 출산, 주거와 관련한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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