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올해 사천읍시장을 사업지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보건소는 시장을 직접 방문해 기초 건강측정(혈압, 혈당), 맞춤형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건소 전문 인력이 직접 참여해 1:1 건강상담을 제공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지식 및 생활습관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매주 진행되는 시장 건강체조를 통해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생활 실천을 실질적으로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건강체조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구성돼 상인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강인 동시에 시장상인들은 생업으로 인해 건강관리가 쉽지 않다"며 "상인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