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결과 보고회 개최

사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결과 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25-06-10 13:53:39
경남 사천시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사천시장 주재로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공공시설물 및 민간 다중이용시설 등 총 20개 분야 80개소에 대해 공무원, 관계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민관합동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요소는 보수·보강 조치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도록 했다.

특히, 주민이 위험 시설물을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주민신청제를 통해 접수된 14건의 시설물에 대해서도 점검이 진행됐다. 이 주민신청제는 오는 27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박동식 시장은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신속히 개선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과 사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낙지포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 개최

경남 사천시는 9일 서포면 비토리 낙지포항에서 '낙지포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박동식 시장, 김규헌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물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낙지포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사업비 약 85억을 투입해 어민들의 소통과 쉼터공간이 될 어민회관, 지역주민의 쉼터와 관광객들의 어촌체험 및 체류를 위한 비토빌센터, 안전한 조업과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위한 물양장 조성과 어선의 이용편의를 위한 부잔교 등 설치를 완료했다. 낙후된 어항시설을 개선해 어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어업활동뿐만 아니라 단순한 인프라 개선을 넘어 어촌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이 전망된다.

최규전 비토어촌계장은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관계기관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어촌뉴딜 300사업이 준공됐다"며 "낙지포항은 명실공히 해양 관광 도시 사천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며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해 주민들의 행복한 살기 좋은 어촌 마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낙지포항은 사천 바다의 정취가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어촌마을로 오랜 세월 어업과 함께 살아온 지역공동체의 터전이었지만, 노후된 기반시설과 침체된 어촌 경제로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시설들이 어업과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마을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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