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지민이 지난 11일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자 지민의 팬클럽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선행에 나섰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일 지민의 팬클럽이 지민의 전역을 축하하는 의미로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은 군 복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장병들과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지민은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한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팬클럽 측은 “지민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우리도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었다”며 “지민의 전역을 축하함과 동시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모든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