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AI 혁신 도입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AI 혁신 도입

17개국 137개 기업 참여, 역대 최대

기사승인 2025-06-16 09:49:28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포스터.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닷새 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RailLog Korea 2025)'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업전은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전시회이자 국내 유일 철도 관련 전문전시회다. 2003년부터 격년으로 열려 올해 12번째를 맞았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17개국, 137개 사에서 951개 공간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 동안 철도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문 세미나와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부산시는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과 저탄소 수소 기반의 차세대 급행철도(BuTX) 등 미래 도시교통 청사진을 공개한다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철도기관과 현대로템, 우진산전, 로만시스 등 국내외 철도차량 제조·부품사가 대거 참여한다.

중국중차(CRRC)와 같은 해외 철도차량 제작사도 부스를 마련했다. 국내 철도차량 제작사와의 협업을 위해 많은 해외기업과 부품사도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이 특징이다. AI 아나운서 진행과 AI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되며, 관람객은 QR코드를 활용한 AI 길안내 시스템으로 원하는 부스를 쉽게 찾을 수 있다.

18일부터 3일간은 업계 관계자를 위한 비즈니스 데이로 운영되며 21일은 일반인이 관람할 수 있다.


손상훈 기자
sonsang@kukinews.com
손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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