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장애인 취업 지원을 위해 17일 오후 2시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2025 대구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대구광역시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지역 미취업 장애인과 특수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25개 기업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생산·제조, 서비스, 사무보조 등 다양한 직종에 대해 서류 전형과 면접이 진행된다.
또 장애유형별 맞춤형 면접 지원, 취업 상담, 취업정보 제공, 수어통역사 배치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부채 만들기,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등록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와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지난해 박람회에서는 350명의 현장 면접을 통해 4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장애인 취업 기회 확대와 더불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기업의 고용 의지 제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