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교품질 딸기 신품종 보급 확대…경쟁력 강화 속도

양구군, 교품질 딸기 신품종 보급 확대…경쟁력 강화 속도

기사승인 2025-06-16 13:49:23
쿠키뉴스 DB(양구 딸기)
강원 양구군이 고품질 국산 딸기 신품종 보급을 본격화하며 딸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 농촌진흥청 신기술 보급 사업인 ‘딸기 신품종 확대 보급 기술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0.7ha 규모의 재배지에 국산 우수 품종인 ‘금실’을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딸기 품종의 다양화와 고품질화, 나아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지역 재배 여건에 맞는 신품종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현장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품종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8월 이후 금실 모종을 농가에 공급하며, 재배시설의 환경개선 자재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생육 기반 마련과 농가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병구 농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농가 수익 향상과 소비자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구군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완료 후 올해 하반기부터 3개의 팀이 입주해, 팀당 4575㎡ 규모의 면적에서 겨울딸기 생산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스마트팜은 첨단 자동화 시스템과 환경 제어 기술 등을 활용해 고품질 딸기 생산이 가능한, 지역 딸기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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