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전문대 최초 외국인 유학생 원스탑 플랫폼 ‘뮤키(MUKii)’ 개발

마산대, 전문대 최초 외국인 유학생 원스탑 플랫폼 ‘뮤키(MUKii)’ 개발

8개국 언어 지원…유학생 생활·진로까지 맞춤형 정보 제공

기사승인 2025-06-16 17:35:21

마산대학교가 전문대학 최초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원스탑 토탈케어 플랫폼 ‘뮤키(MUKii)’를 개발해 운영에 나섰다. 

유학생의 안정적인 대학 생활 정착과 진로 탐색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전문대학 유학생 지원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뮤키(MUKii)’는 한국어를 포함해 총 8개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 몽골어)를 지원해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언어 장벽 없이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기능은 학사일정, 공지사항, 학교 행사 등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유학생 간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도 탑재했다. 연애, 진로, 학교생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교류를 통해 정서적 지지와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특히 졸업생과 선배 유학생들이 남긴 기업 및 기관에 대한 취업 리뷰가 큰 특징이다. 실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뷰는 정서적 경험과 제공받은 기회를 별점으로 평가해 후배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정보를 제공한다.

마산대 이상원 산학협력처장은 "뮤키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유학생이 겪는 외로움과 문화적 장벽을 해소하는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라며 "전문대 최초로 시도된 만큼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산대는 앞으로도 뮤키 플랫폼을 중심으로 유학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생활 밀착형 지원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산대 치위생과 졸업 예정자 123명…병원코디네이터 1급 전원 합격

마산대학교 치위생과 3학년 졸업 예정자 123명이 전원 병원코디네이터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1일 마산대학교 창의관 송원홀에서 치러진 자격시험은 1·2교시로 나눠 진행됐으며 응시한 모든 학생이 합격해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은 치과위생사로서 요구되는 윤리의식과 고객 응대 역량(CS), 병원 이미지 제고 및 마케팅 전략 등 병원 경영과 서비스 향상에 필요한 전문 능력을 포함하고 있어 의료 현장 실무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구효진 치위생과 학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국내외 치과의료 현장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사회맞춤형 인재를 꾸준히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산대 치위생과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채로운 자격과정과 현장 밀착형 교육을 운영하며 높은 취업률을 이어가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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