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스연맹(회장 현인숙)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국립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2025 하반기 유소년체스선수권대회 겸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FIDE(국제체스연맹) 공인 대회로 경기 결과가 공식 레이팅에 반영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22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총 12개 부문(U08~G18)으로 나뉘어 4일간 열띤 대국을 펼쳤다. 대회는 스위스 방식 7라운드로 운영됐고, 라운드마다 치열한 순위 다툼과 명승부가 이어졌다.
개회식에서는 오한도 대한체스연맹 부회장이 현인숙 회장을 대신해 개회사를 대독했다. 폐회식과 시상식에는 심우상 사무처장이 시상자로 나서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어린 선수들이 체스를 통해 집중력, 인내심, 스포츠맨십을 배우고, 국제 무대를 향한 꿈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대한체스연맹은 향후 선발된 선수들이 국제대회 출전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 체스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육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